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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에듀팜특구 개발계획 변경…준공 2020년으로 4년 연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11-18 18:10

내년 하반기 착공…조성면적 262만㎡, 사업비 1594억원으로 늘어
충북 증평에듀팜특구 개발 계획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에듀팜특구 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공모 및 예비타탕성조사 지연으로 당초 준공계획이 2018년에서 2020년으로 4년 연장된다.
 
증평군은  18일 이같은 것을 골자로한 에듀팜특구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조성면적을 241만1291㎡에서 262만2825㎡로 21만1534㎡를 늘리고 사업비 역시 1575억원에서 1594억원으로 증액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요 시설인 농어촌 인재개발원은 교육지구로, 체험센터는 도농교류지구로, 가족호텔은 힐링지구 등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다음달 군의회 의견청취와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구한 후 내년 상반기 중소기업청에 증평에듀팜특구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낼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늦어도 내년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월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블랙스톤리조트컨소시업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증평에듀팜특구는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주변 262만㎡를 도농교류 특구로 지정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블랙스톤리조트컨소시엄은 증평에듀팜특구 개발사업을 통해 힐링산책로, 수목원,, 승마체험장, 복합연수시설, 귀농귀촌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5년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 의해 추진됐으나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증평에듀팜특구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137억원의 세수효과와 2200여명의 취업유발효과 2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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