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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한국어 수업 종강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19 00:53

충북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는 18일 다문화가정 한국어 수업 종강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한국어 수업은 지난 3월부터 수준별 4개반으로 나눠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한국어능력 증진과 자신감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수업과정은 배치평가를 통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나눠 이뤄졌으며 전문 강사가 한국어 실력 배양과 가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지난 8개월 간 수업을 받으면서 느꼈던 사항이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수기로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수업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강수성 센터장은 “먼 타국으로 시집 와 지역사회에 잘 적응해줘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수업은 매년 3월에 시작되며 소정의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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