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벌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영동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초대회장 김학연) 발대식이 18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친환경 농가, 작목반 12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그동안 영동군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구성돼 있지 않았다.
이에 지난 4일 창립 임시총회에 이어 이날 발대식을 가짐으로써 정식 단체로 거듭나게 돼 영동군의 친환경 농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셰프스토리 14’ 신상엽 연구소장의 친환경농업 특강에 이어 아로니아, 도라지 등의 친환경농산물 신메뉴 시식회, 개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학연 초대회장은 “친환경농업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동군의 친환경 농업을 더욱 발전시켜 농업인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며 창립 목적을 밝혔다.
연합회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농업인 단체가 될 것”을 희망하며 “친환경농산물을 보급 확대해 영동군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연합회는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 및 판로개척,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