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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제20전투비행단 韓․美 연합훈련 참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6-11-24 12:16

사진은 항공작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륙하는 kF-16 전투기 (사진제공=제20전투비행단)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적의 도발에 대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연합 항공작전 수행능력 전반을 검증하기 위한 한.미 연합훈련(Vigilant AC) 참가와 함께 16-3차 전투태세훈련(ORE)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군작전사령부와 미7공군사령부가 함께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훈련으로 전시 전환절차 연습·지속작전능력 향상·행동절차 숙달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Vigilant ACE는 과거 미 7공군의 단독 전투준비태세 연습으로 시행됐으나 2002년부터 한?미 사령관 합의 하에 한?미 연합훈련으로 발전시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지속 작전임무 및 비행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전비는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서산시청과 지역 관공서를 방문해 사전양해를 구하였으며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부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심야시간 대에 비행소음으로 놀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훈련기간 중 야간비행훈련을 최소 수준으로 계획하고 야간시간 대 3Km 이상의 고고도에서 임무 수행, 전투기 이?착륙 훈련 미실시, 전투기 이륙 시 기지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이륙해 소음 피해지역을 최소화하는 등 다각적인 소음저감 대책 시행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20전비 감찰안전실장 홍붕선 대령은 “평소 국가안보와 군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은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와 전시 우리 공군의 성공적인 항공작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비행단 인근지역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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