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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6년 임도시설 평가..“통영시 최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1-24 15:59

올해 18개 시·군 임도신설 사업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최우수 기관’ 통영시, ‘우수 기관’ 진주시, 합천군
합천군 대병면 일대 개설한 임도.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재해에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임도 구축을 목표로 ‘2016년도 임도시설 우수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도내 18개 시·군의 임도신설 사업지를 대상으로, 경남도, 산림공학기술자,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자료와 현장평가로 실시됐다. 최우수 기관에는 통영시, 우수기관에는 진주시, 합천군이 선정됐다.
  
이들 우수기관은 임도설치계획 수립, 타당성평가, 수범 사례 등의 자료평가 항목과 노선 선정의 적정성, 노면의 안정성,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등의 현장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조물 설치 최소화로 자연친화적인 임도를 조성하고, 마을간 연결을 통한 임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임도시설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국비 70% 보조함으로써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대해 지역산림경영의 원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도내에는 1081개 노선에 2281km의 임도가 구축돼 있으며, 이 중 10개 노선 124km는 산림휴양레포츠용 테마임도로 이용되고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산지환경에 적합하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설이 필수이다”라며 “앞으로 경제림단지를 중심으로 임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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