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대전시는 오는 28일 대전도시공사 대강당에서 6400여명의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대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시비 4억7000만원을 들여 설치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의 등록장애인은 2015년 12월 기준 7만여명으로 이중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은 6400여명으로 약 9.1%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복지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의 피해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철순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상담은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042-710-10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