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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동물원 '임시 폐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6-12-15 16:39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한 관람객 등 출입통제
진주시 진양호동물원 입구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12월 17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진양호동물원을 임시폐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충남 천안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인 창녕 우포늪에서 야생조류인 큰고니 1마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가 검출된 것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진주시 집현면 지내리 하천변에서는 야생오리 폐사체가 발견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AI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외부인의 방문이 잦은 진주시 동물원의 조류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등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한편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지난 11월 23일 부터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매일 동물원 입구 및 조류사 등 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람객 및 차량에 대해서도 출입구에 소독 발판을 설치하는 등 AI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AI 확산을 방지하고 인체 감염예방은 물론 동물원내 조류 AI 감염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진양호동물원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출입통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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