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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해군, 의경부대의 아카펠라 연습장면과 발표회의 현장사진이다.(사진제공=한국아카펠라협회) |
지난 2016년 한해동안 한국 아카펠라 협회는 부산의 군부대1(육군 해운대), 의경부대(사상경찰서) 그리고 창원(해군) 이렇게 세군데에 강사들을 파견해 아카펠라 중창과 합창 교육, 그리고 마지막 발표회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간 총 30회로 구성된 본 강의는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라는 국가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교육진흥원’에서 먼저 각 부처별로 교육희망 단체를 선정하고(군부대, 산업단지, 복지시설, 교정시설, 학교밖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 그에 맞는 교육기관을 매칭시켜 강사비 및 교통비 등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동일한 형태로 이미 수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은 대상자들은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했다고 평가되며, 또한 예술강사들이나 예술단체 등에서도 고정적인 연간 강의로 인하여 활력과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해에도 400개 이상의 예술단체 혹은 강사들이, 전국 300여곳의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이 됐으며 특히 ‘한국아카펠라협회’는 전국적으로 지역별 협회들과 연계하고, 폭넓은 강사진들이 구축돼 있어 부산과 창원 등지의 군부대와 의경부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30회의 강의중에는 호흡과 발성, 아카펠라 입문, 파트별 연습, 공연준비 등의 기본 강의 외에도 비트박스 배우기, 개인별 보컬트레이닝, 리허설 준비 등 특강도 풍부하게 구성돼 군인들의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지막 수업은 음향 조명 등의 장비를 갖춘 소규모 공연(발표회) 형태로 마련해, 동기부여는 물론 동료들의 박수를 받는 특별한 무대로 마무리 했고, 개인 장기자랑과 개인 연주 등의 순서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으며, 주요 강사진이 포함된 부산지역 아카펠라 그룹인 ‘비타민’ 의 특별 출연으로 부대원들에게 뜻깊은 연말 선물이 되었다.
발표회를 관람한 여러 부대원들은 ‘내년에 기회가 되면 참여하여 배워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해동안 강습을 받았던 대상자들 또한 더욱더 재미있고 다양한 노래들을 깊게 배워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아카펠라 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대한민국의 아카펠라 동호인, 강사, 연주자, 전문가 등이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로, 국내 최대, 최장수의 아카펠라 축제인 한국아카펠라 페스티발, 워크샵과 세미나, 일반인 강습, 강사 및 공연팀 소개, 다양한 아카펠라 사업 및 축제 후원 등을 하고 있다.
배준철 기자(teen21@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