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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한국어교육원, 각 나라 전통음식 나눠먹는 '포트럭파티' 가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6:52

12일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이 '포트럭파티'를 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석준 한국어문학과 교수)이 12일 대학 아펜젤러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가족, 한국어 강사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트럭파티(Potluck Party)’를 열었다.
 
포트럭파티는 외국 유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음식이나 유명음식을 가져와 서로 나눠 먹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려진 음식으로는 우즈베키스탄의 ‘플로프’, 에콰도르의‘세고떼뽀요’, 인도의 ‘차파티’, 라이베리아의‘ 프라이 감자밥’등 개성이 넘치는 음식들로 가득찼다.
 
에디오피아의 전통음식 ‘스가프르플’을 준비해 온 레기사(33) 씨는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이 자신의 나라 대표음식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나라 음식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입맛에 잘 맞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도한 글로벌교육부 이영조 교수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 이라는 생각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며 “포트럭파티를 통해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동료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은 오는 25일에 한국의 대표 명절인 설날을 맞아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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