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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2017년 전시 및 사업계획 발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1-13 08:27

포항이 낳은 대가, 故 초헌 장두건 화백 탄생100주년 특별전
스틸아트 기획전시 상하반기 2회, 스틸아트공방 운영 및 스틸상품 개발
포항시립미술관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포항이 낳은 대가, 故 초헌 장두건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비롯해 '스틸아트' 기획전시를 상.하반기 두 차례 계획하는 등 2017년 전시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3일 포항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미술관 개관이래 매년 평균 15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미술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무엇보다 시민에게 다가서는 기획전시와 도슨트의 작품해설, 미술관아카데미를 통해 미술 전문지식에 대한 미술관 마니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POMA 놀토' 교육프로그램과 미술관음악회, 스틸아트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관람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먼저 미술관 내 주력사업으로 포항이 낳은 故 초헌 장두건 화백 탄생100주년 기념 전시와 스틸의 재료적 변신을 통해 스틸아트의 영역과 가치를 넓혀가는 상반기 'Material.Immaterial', 하반기 'Steel Now' 기획전시를 들 수 있다.

국공립미술관과 유족을 중심으로 장두건 화백의 작품 소장 여부와 관련 자료를 면밀히 조사해 장 화백의 생애와 예술세계 전반에 대한 미술사적 연구를 통해 포항미술사의 초석을 다지는 전시가 될 것이다.
 
스틸아트 작품.(사진제공=포항시청)

미술관 외 주력사업으로는 지난해 12월27일 동빈내항에 개소한 스틸아트공방 운영과 시 브랜드 상품개발 사업을 들 수 있다.

스틸아트공방은 포항의 오랜 문화적 코드인 스틸을 재료로 생활소품과 주얼리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 공작소이며, 앞으로 포항 브랜드 상품 생산과 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스틸공예산업 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틸공예품 제작 기술력 지원을 통해 젊은 공예가들이 공예산업 창업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스틸공예거리 등 구도심 문화공간망이 구축돼 도심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시민에게 다가서는 기획전시와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스틸아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7 정유년을 포항 브랜드 스틸상품 개발을 원년으로 삼아 포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멋진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는 미술관,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미술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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