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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 등록 2월2일까지 연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26 20:21

24일 현재 73개국 4148명 참가신청…외국인 1695명
대구육상진흥센터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록마감을 연장해 오는 2월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당초 등록기간인 지난 24일까지 목표로 한 60개국 4000명을 넘었으나 국내·외 생활육상 동호인들의 선수등록 추가 요청이 이어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인원은 73개국 4148명으로 국내 2453명, 국외 1695명이다.


외국인 선수는 유럽 688명, 아시아 470명, 아메리카 191명, 오세아니아 102명, 아프리카 17명 등의 순이었다. 국내 선수는 대구 1635명, 경북 138명, 서울 171명, 울산 108명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도 하프마라톤, 200m경기에 선수등록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개최 종목은 60m부터 3000m까지 달리기, 8㎞ 크로스 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으로 다양해 일반인들도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만 35세 이상(1982년 3월19일 이전 출생) 남·여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5세 단위로 경기를 치러 큰 부담 없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동호인들과 교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로 2004년 독일 진델피엔에서 처음 열린 이후 유럽과 미주에서 6차례 치러졌고,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2월2일 오후 6시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2017.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회추진단(053-790-4135 또는 FAX 053-790-4119)으로 서면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 3만원(하프마라톤 포함시 5만원)으로 모든 종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선수유니폼, 기념메달, 대회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 더 나아가 전 국민이 지구촌 생활육상인들과 즐겁게 어울리길 바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생활육상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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