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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3쌍 합동혼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2-26 08:14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의 합동혼례식이 치러졌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이 한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5일 결혼이민가족의 자신감 회복과 존중감 향상,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통한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정 부부 3쌍에게 결혼생활의 좋은 추억이 될 전통혼례식 행사를 선물했다.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다문화가정부부 합동혼례식에는 가족친지를 비롯해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정웅 괴산향교 전교 집례로 괴산향교 홀기(笏記)에 따라 전안례, 교배례, 서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주례사 등 전통방식으로 진행됬다.

지난해 한국에 온 캄보디아 출신 메아스산다라씨(34)는 “친지들에게 보여줄 마땅한 결혼식 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한국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이 행복한 결혼식을 연상케 해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축하하러 오신 많은 사람들의 기대만큼이나 괴산에서의 새로운 결혼생활을 남부럽지 않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석수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한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모습으로 결혼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면서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가정이루기 사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행사를 추진했는데 현재까지 26쌍이 합동혼례식 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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