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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태 오정교회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
26일 주일설교를 통해 누가복음 9장 본문 말씀을 토대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던 중에 변모되셨습니다. ?하늘에서 예수님을 증언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라고 설교했다.
한편 오정교회는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해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3월 12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축하행사와 올해 신천임원 임직감사예배를 갖는다.
[26일 주일설교 전문]
이번 주일은 주현절 마지막 주일인 동시에 예수님의 변모주일 입니다.
주현절이란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온 세상에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나신 것을 기뻐하고 축하하며 온 세상에 선포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현절은 1월 6일로 확정되어 있으며, 주현절기는 1월 6일부터 시작하여 사순절 전까지 매해 4-9주간의 기간을 지키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해마다 달라지는 부활절의 일자에 따라서 주현절의 기간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부활절이 늦게 오면 주현절기 기간이 길어지고, 부활절이 일찍 오면 주현절기가 짧아지는 것입니다.
주현절기는 사순절 바로 전 주일까지 계속되며 주현절 마지막 주일을 예수님 변모주일이라고도 합니다.
변모주일이란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기도하시던 중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며 제자들이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주현절기 마지막 주일인 주님의 변모주일 변화산에서 있었던 예수님의 행적을 통해서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던 중에 변모되셨습니다.
본문 29절에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고 하였습니다.
마 17:2절에는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고 하였고, 막 9:2~3절에는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희어졌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신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바뀌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께서 얼굴이 바뀔 필요가 있었을까요?
기도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더욱 신성해지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주님은 완전히 신성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오늘 이 사건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시청각적으로 교훈하신 것입니다.
기도하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레마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면 우리도 얼굴 모습이 바뀌고, 성격도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오래동안 믿었는데도 왜 우리가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더욱 기도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기도하면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사건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은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 하신 후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 다락방에 모여 합심하여 기도할 때 성령 강림을 경험하였을 때에 변화되었습니다.
기도하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슬픔이 변하여 기쁨을, 절망이 변하여 소망을, 죽음이 변하여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전능하신 주님께 맡기기 때문입니다.
걱정 근심 염려와 수고를 주님의 십자가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됩니다.
소망없는 자들이 소망을 갖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환경이 바뀌어야 해!
아니면 그 사람이 바뀌어야 해!
아니면 세상이 바뀌어야 해!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내가 바뀌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바뀔 수가 있습니까?
기도할 때에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의 영적생활에서 기도가 빠지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의 용모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내가 바뀌면 환경이 변화되고, 세상이 바뀌고, 다른 사람도 바뀔 수가 있습니다.
한번 따라 하시겠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인생을 낳고!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역사를 일으킨다!“
성도 여러분!
내가 바뀌지 않으면 바뀔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바뀌면 세상 만사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함으로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게 되면 됩니다.
둘째, 하늘에서 예수님을 증언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본문 15절에는 하늘에서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였습니다.
이 구절을 마 17:5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이 소리는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도 들렸습니다.
눅 3:22절입니다.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이심을 증언하는 소리가 하늘로부터 들렸다는 것은 하나님의 증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모세와 엘리야의 말이 아니라, 에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구약의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구약의 모든 선지자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완성자이시며, 선지자의 모든 예언을 완성하신 분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교훈을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율법과 모든 선지자의 대 강령이기 때문입니다.
마 22:34~40절 말씀에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렇게 질문 하였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 22:37~40절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우리 인생들 가운데 성육신 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5:39절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성경은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해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딤후 3:16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자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 책이 성경이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바로 이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시는 중요한 사역도 바로 우리 예수님의 가르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한다고 요 14:2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사람들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듣다가 보면 상처를 받고 실망도 하게 됩니다.
오직 우리 주님의 말씀만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새 힘이 생깁니다.
주님의 말씀만 들으면 살아갈 용기가 생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마 7:24절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셋째,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처음엔 제자들의 눈에 예수님 외에도 예수님과 함께 선 자들을 보았습니다.
마 17:3절과 막 9:4절에는 예수님께서 엘리야와 모세와 더불어 말씀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변모하신 그곳에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랴 짓자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름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그치자 그들은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구름이 걷히면 새파란 하늘만 보이듯이 우리 인생의 모든 먹구름이 걷히고 오직 예수만 보이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예수만 보인다는 말씀은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이고, 예수님을 푯대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람 보다가 좌절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환경 보다가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에수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그래서 히 12:1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여러분!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예수로만 사는 사람입니다.
유대교인들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습니다.
구원의 길도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요 14: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이 진리를 깨닫고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갈 2: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 이름만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만 믿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 귀한 이름만 찬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