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경기도-경기도의회,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5월 처리 합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3-07 13:46

다음달 지방세 수입 추이 토대로 추경안 편성
경기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5월 임시회로 정해졌다.

남경필 지사의 대선 출마에 따른 도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꾸려진 협의체인 민생도정협의회는 6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첫 추경 시점을 이같이 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지방세 수입 추이를 토대로 추경안을 편성해 오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도의회 민주당은 올해 첫 추경을 3월이나 4월로 요구해왔다.

하지만, 협의회는 현재 추경 2,322억원 가용재원은 200억원에 불과해 다음달까지 세수 추이를 지켜본 뒤 5월 임시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첫 추경에서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연정사업비를 우선 담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행정자치부의 반대로 도가 재의를 요구한 '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안'을 3월 임시회에서 재의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행자부는 도의회 교섭단체별로 정책위원회와 보좌직원을 두는 내용의 개정안이 지방공무원법과 헌법에 위반된다며 반대했다.

한편 첫 회의에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와 자유한국당 최호(평택1) 대표, 송한준(민·안산1) 예산결산위원장, 도(道)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 오병권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