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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팔팔한 노후 위해 '어르신 영양관리'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6:35

오는 10월 말까지 3개 마을 60여명 대상
함안군은 팔팔한 노후 위해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보건소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챙기기에 적극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교육을 통해 노년기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지식을 갖게 하는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팔팔한 인생, 건강 릴레이’를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말 법수면 대송리 대평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총 3개 마을 6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8주간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 보건소 영양사를 비롯해 각 사업담당자가 강사를 맡는다.

교육내용으로는 식생활 관리의 중요성과 식생활 지침, 식사와 노년기 질환의 관계, 고혈압·당뇨 식사관리, 식품위생의 중요성, 건강한 한 끼 상차림 등을 주제로 보건소 각종 건강사업과 연계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또 교육 전후 변화 상태를 비교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기초혈액검사를 시행, 결과에 따라 영양과 운동 등을 상담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영양섭취가 취약한 노인들의 식습관 개선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배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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