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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6:41

21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왼쪽)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1일 브리핑룸에서 ‘2017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으로 시교육청 및 동?서부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관(사), 특수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경찰서 성폭력수사팀장, Wee센터 상담교사, 학부모, 성교육전문가 등 33명을 위촉했다.
 
올해는 구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해 열악한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에 대해 지역 복지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해 지원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경찰청, 성폭력상담소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업무를 지원,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인권에 대해 소개하고 사안 발생 시 적극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성폭력 등 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할 경우 장애학생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을 학교와 협의해 지원한다.
 
또한 학교(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인권 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학생을 학기 초에 더봄학생으로 선정하고 경찰서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에서 순찰 등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비장애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인권동아리를 선정해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인권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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