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쓰러진 타워크레인./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22일 오후 1시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2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공사인 T종합건설 현장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크레인은 무인 크레인으로 한 달 전 와이어가 엉켜 교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현장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2만379㎡ 건축면적 1244㎡ 규모로 지난 2011년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2015년 12월 착공,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타워크레인은 설치 후 6개월마다 점검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크레인은 내일(23일)이 점검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