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바른정당 의원 11명이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보수 진영의 단결을 촉구했다.
선언문에서 의원들은 "남경필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터득한 정치 경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한 연정과 협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지도자"라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초유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낼 미래의 국가지도자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라고 말했다.
또 "눈 앞의 표 계산을 하지 않고 국정농단의 책임 있는 세력과의 후보 단일화를 거부했다"며 "분열과 갈등을 치유할 남경필 후보의 소통능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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