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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련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충북.청주 미세먼지 주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5:5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3일 충남 화력발전소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청주충북환경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충북과 청주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지역 중 하나”라면서 “충북, 청주 대기오염의 가장 큰 외부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중국 황사”라고 지적했다.

청주충북환경련은 이어 “국내 석탄발전소 절반이 충남지역에 밀집한 가운데 특히 당진에서는 석탄발전소가 증설돼 현재 세계 최대인 총 6040MW 규모의 10기가 가동 중”이라면서 “이로 인한 대기오염과 유해물질 배출로 건강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그런데 추가로 2기의 건설계획을 추진 중이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고 우려했다.

청주충북환경련은 그러면서 “청주시와 충북도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와 관련, 오는 25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중단시키기 위한 ‘Break Free :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에 참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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