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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인천서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이 함께 하는 댄스 테라피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서부교육지원청) |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이 인천서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4회간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이 함께 하는 댄스 테라피 집단 상담을 운영한다.
평소 직장 또는 학업 위주의 환경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 상태를 몸으로 표현함으로써 신체적 건강 뿐 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신적 건강까지 챙겨주고 스킨십을 통해 친밀도를 더욱 높여 가족관계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한국댄스테라피협회 공인무용동작치료사인 육성환 상담사는 “보통 댄스 테라피라 하면 춤을 잘 춰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전혀 관계없다"며 "춤을 배우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가족끼리 신체 움직임을 통해 서로를 느끼고 지지하며 더불어 우울감 등을 완화해 위축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일 첫 회를 마친 한 학부모는 “평소 바쁘게 살다 보니 이런 저런 핑계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었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뛰고 서로 안아주고 춤도 추면서 오랜만에 행복함을 느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며 “남은 3회도 꼭 참석 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장제우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관계에 윤활유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사회적배려대상계층 학부모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유관기관들과 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매년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