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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경찰서, 공중화장실 안심렌즈·비상벨 설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02 15:02

1일 인천남동경찰서가 남동구청 환경보전과와 협업해 관내 부평농장과 소래포구 공중화장실에 안심렌즈와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사진은 안심렌즈.(사진제공=인천남동경찰서)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상훈)가 1일 남동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과 남동구청 환경보전과가 협업해 관내 부평농장과 소래포구 공중화장실에 안심렌즈와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에 대비 인적이 드문 장소에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이다.

특히 안심렌즈는 범죄예방진단팀이 기존의 아파트 도어렌즈를 차용해 공중화장실 용변칸 출입문에 설치, 여성이용객들이 외부 감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안한 아이디어를 남동구청 환경보전과에서 채택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설치 된 것이다.

또한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에 처한 사람의 소리만으로도 신고접수가 돼 한 박자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시설개선이 됐다.

이상훈 남동경찰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경·관이 지속적 협업과 공동체 치안활동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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