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인성체험교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06 22:57

학생, 학부모, 교사 감성 힐링 프로젝트
5일 인천영종초등학교에서 감성 토핑 베이커리 비누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이 체험교육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성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접목한 체험활동을 통해 고운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찾아가는 인성체험교실 사업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 기획, 강사, 운영비까지 모두 지원해 학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6개의 프로그램으로 총 16회에 걸쳐 희망하는 학교로 찾아가고 있다.

5일 인천영종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학생 50명과 학부모 5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감성 토핑 베이커리 비누 만들기 수업이 이뤄졌다.

비누베이스를 반죽하고 클레이공예의 기법을 접목해 색깔을 입히고 토핑을 올려 베이커리 모양을 만들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1학년 학부모는 “아이 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만든 것 같고 아이와 함께 협동해 만드니 아이와 사이도 더 좋아지는 것 같고 참 좋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주안초등학교는 자연과 하나 되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에 교사 35명이 참여했으며 교사들은 “즐겁게 원예 체험을 통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고 교사의 행복이 곧 학생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인성체험교실 사업 운영으로 학교에서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단위학교에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