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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서, 도박사이트 대포통장 공급책 검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06 22:58

인천중부경찰서 전경.(사진제공=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안영수)가 지난달 27일 인터넷 ‘구글’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포통장을 공급한 피의자 총 5명을 검거했다.

도박사이트 등에서 사용할 대포통장과 체크카드를 고가에 매입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달 28일 대포계좌 우리은행카드를 양수한 피의자 A씨(29)를 인천에서 검거했고 국민은행카드와 기업은행카드를 양도한 피의자 B씨(24)를 천안에서 검거했다.

또한 기업은행 카드 등을 양수해 도주하는 피의자C씨(26)를 추격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검거했다.

또한 6일에는 대출관련서류와 SC제일은행카드 2매를 양도한 피의자 D씨(22)를 관악구에서 검거하고 대출관련서류와 카드를 양수한 조선족 피의자 E씨(34)를 영등포구에서 잠복근무 중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5명에 대해 구속 및 불구속 조치했으며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한편 피의자 C씨(26)를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 49분쯤 피해자 박모씨에게 전화해 “아들이 사채보증을 섰는데 돈을 갚지 않아 아들을 붙잡았다”며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면서 1800만원을 인출하게 해 교부받아 편취한 사건을 발견해 예산경찰서 담당자에게 통보하고 지능팀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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