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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기니-부르키나파소 항공기에서 여아 출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4-11 11:53

지난 7일 터키항공 TK538편 기내 출산 후 기념촬영 하는 승무원들.(사진제공=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지난 7일(현지시각) 터키항공 기내에서 아이가 탄생하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당일 기니 코나크리에서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와가두구(Ouagadougou)로 향하던 터키항공 TK538편 기내에서 임신 28주차였던 나피 디아비(Nafi Diaby, 28) 씨가 갑자기 진통을 호소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터키항공 기내 승무원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기내 출산을 준비해 무사히 분만이 이루어졌다.

산모와 신생아 카디쥬(Kadiju)를 태운 보잉 B737-900 항공기가 와가두구 공항에 도착한 뒤 산모와 아기는 곧바로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건강검사를 받았다. 와가두구 공항의 터키항공 관계자는 착륙 후에도 지속적으로 산모와 아기 카디쥬를 돌보았으며 현재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터키항공은 비행 중인 상황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대처로 무사히 한 생명을 탄생케 한 운항 및 기내 승무원들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며 그들의 노고를 높이 샀다. ?rfan Kur?un GEÇMEZ, Melih ATALAN(운항 승무원), Ay?e Evrim F?DAN(사무장), Bouthayna ?NANIR, Azra YURT, Demet HOCAO?LU(객실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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