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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추가경정예산안 의회 제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12 21:46

인천시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인천남동구청)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올해 당초예산 대비 87억원이 증가한 648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편성방향은 안정적인 구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6126억원으로 1.45%(87억원), 특별회계는 363억원으로 0.04%(1300만원)가 각각 당초예산 대비 증가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의 세입예산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단체 인센티브와 소래포구어시장 화재피해 응급복구비 등 지방교부세 35억원이 증가한 85억원, 조정교부금이 23억원 증가한 758억원, 국?시비 보조금 29억원이 증가한 3245억원 등이다.

우선 구민생활 안정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생활임금 적용대상을 확대했다. 그 동안 최저임금제와 국?시비 보조사업 종사자로 남동구 생활임금을 적용받지 못했던 기간제 근로자 등 105명에게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시급 8245원)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일자리 만족도 제고와 구민생활 안정을 추구한다.

SOC 확충을 통한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연수교외 5개소의 내진보강 및 경신지구 진입도로 공사, 승기천 친수공간조성 시범사업 등을 편성하고 장수천의 자전거도로 확장 및 우회로 연결을 통해 구민안전과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대행을 위한 결원보충 인력운영비와 노인 일자리 증진을 위한 사회활동 지원,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장애인 활동 지원, 안전한 영유아 복지증진을 위한 어린이집 교사 근무환경 개선비를 편성했으며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본예산 시 삭감했었던 동별 문화체육지원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시기별로 구민에게 필요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 분야와 지역개발사업 등에 가용재원을 투자해 구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37회 남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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