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관내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HTP(집-나무-사람 그림검사)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서부교육지원청) |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장제우)가 13일 관내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HTP(집-나무-사람 그림검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서부Wee센터의 이형종 임상심리전문가가 HTP(집-나무-사람 그림검사)의 실무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HTP는 종이와 연필을 이용한 투사 검사의 일종으로 임상 장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집-나무-사람 그림을 통해 성격 발달과 연합된 정서적인 면들과 역동적인 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검사이다.
서부Wee센터는 HTP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제적 활용방법 습득을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적합한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계획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HTP를 활용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보다 적합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전문 인력들이 위기학생들에게 적합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이론적 및 임상적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연수들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