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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스포츠 교류 강화…다변화ㆍ내실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17 00:03

체육지도자 파견, 전지훈련단 유치 등
해외 양궁 선수단이 예천 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경북도체육회와 함께 해외 스포츠 교류사업을 다변화하고 내실화하는 등?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취업 체육지도자 파견사업은 지난 2010년 7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체육교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16명으로 파견정원을 확대ㆍ운영하고 있다.

사업추진 6년 만인 지난해에는 4년마다 개최되는 '2016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서자바주가 55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경북의 체육지도자가 파견된 10개 종목에서 9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결과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는 경북체육회 사격팀 소속 박충건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 사격팀을 지휘한 지 3년 만에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줬다.

해외 선수단 전지훈련의 경북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자바주와의 체육교류를 통해 2012년 110여명이 3개월 동안 전지훈련을 시작하면서 매년 종목별로 훈련팀이 경북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종목 212명의 전지훈련단이 포항(사격), 경산(유도), 예천(양궁), 의성(컬링) 등 특화된 도내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등 직접적 경제유발효과가 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카자흐스탄과 지난 2015년 체육교류 MOU 체결을 통해 전지훈련단이 이미 국내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동계 종목 육성을 위한 캐나다, 스위스, 몽골 등과도 전략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제32회 도쿄올림픽 개최를 겨냥한 각국의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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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지난 3월24일 체육지도자 파견에 관한 실무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스포츠?교류 활성화는?관광객 유입에도 한 몫을 할 전망이다. 서자바주와 지난 3월24일 실무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단순 지도자 파견을 넘어 교육분야로도 교류사업을 확대해 우삐국립대와 도내 대학 교류, 중ㆍ고교 경북 수학여행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붐업 행사로 오는 9~10월에는 현지에서 축구ㆍ배구ㆍ배드민턴 3종목으로 한-베 친선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기훈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경북도의 스포츠 교류는 단순한 국제간 친선교류를 넘어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 창출 모델로 스포츠 외교의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포츠 교류를 더욱 강화해 다변화와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 화합의 장인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영천시민운동장 등 도민체전 준비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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