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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인천계양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모습.(사진제공=인천계양도서관) |
인천계양도서관(관장 이진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가치의 확산과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시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계양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사료와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받아 역사, 철학 등 4가지 분야의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우리 역사 똑바로 보기/심용환, 장자, 현실 안에서 현실 뛰어넘기/조현숙, 사기, 사마천의 길, 인간의 길/김영수, 우리 선조들은 삼국지를 어떻게 읽었나/이은봉 등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0개 강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저서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해하며 직장인과 청소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강좌로 운영된다.
제 1주제 우리 역사 똑바로 보기는 심용환의 역사토크 외 다수의 역사서 저작 활동을 한 심용환 작가를 초빙해 위안부, 감추어진 진실, 헌법의 상상력, 윤동주와 그의 시대, 나쁜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 1945~1950, 결정적 순간이라는 5개의 소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032-540-4400,4458)로 신청할 수 있으, 선착순 100명을 우선 모집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인문정신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종합자료실(0332-540-445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