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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 씨름단, 태백장사 구자원 "불굴의 투지로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우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4-28 21:28

자료사진.(사진출처=통합씨름협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씨름단 주장 구자원(34) 선수가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용장급(90 kg이하)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연수구청에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덕장' 한대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구자원은 2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일반부 용장급 결승전에서 김동휘(울산동구청)를 자신의 주특기인 오금당기기 기술로 2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초/중/고/대/일반부 130개팀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7체급)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구자원 선수의 우승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서 실전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 가운데 우승을 위해서 부족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불굴의 투지와 노장의 주특기인 노련미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구자원 선수는 한 체급 아래인 태백급(80kg이하)에서 3회나 태백장사를 차지한 경험까지 있는 베테랑 선수였으나, 지난 시즌 훈련 중 입은 허리 부상으로 그 동안은 성적이 저조했다.

구 선수는 "그동안 허리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우승을 해서 기쁨이 더 하다"며 "한대호 감독님이 허리에 좋은 봉침과 한약을 자생한방병원과 협력하여 지원해주고 심리적으로 편하게 운동과 종교 활동에만 전념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이재호 구청장님과 연수구의회에 감사드리며 34만 연수구민의 관심과 격려로 힘이 났다"며 "지난해 태어난 딸 주희양과 아내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연수구청 씨름단 한대호 감독은 "구자원 선수는 타고난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하고 우승까지 하는 저력을 보여 후배들과 동료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올 시즌 남은 대회와 내년 시즌이 기대 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연수구청씨름단 스타 꽃미남 박권익 선수는 이번 학산배 일반부 경장급(75kg이하)에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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