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영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8연패에서 아쉽게 마무리하고 1위 자리를 구미시에 내주고 2위로 대회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포항시는 대회 9연패를 위해 시체육회를 비롯해 종목별 가맹단체,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필승결의를 다진 결과 전반적인 전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비슷한 21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지만 230점대의 점수를 얻은 구미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구미시는 수년전부터 도민체전 우승을 위해 실업팀을 창단하고 대부분 종목에 선수를 보강했으며 대진운도 따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열린 사전경기에서 지난해 7위에 머물렀던 궁도가 올해 실업팀 창단으로 우승했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축구도 지난해 6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면 포항시는 그동안 8연패를 한데 대해 다른 시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올해 도민체전 우승에 사활을 걸고 15억원의 예산을 증액한 구미시에 맞불을 놓기보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다져온 체육 인프라와 53만 시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정면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시는 이번 도민체전 결과를 세심하게 분석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종목별 새로운 선수층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전 경기 때부터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면서 선수와 응원단의 뜨거운 열정을 피부로 느꼈다. 비록 종합우승은 놓쳤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우리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비록 우승을 내줬지만 학교체육을 육성 하는 등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 내년에는 53만 시민의 자긍심을 위해 반드시 우승을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more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