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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 최고 5천만원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7:55

㈜신라공업 등 9개 중소기업에 지정증서 수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2일 청년고용 우수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시범 추진한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20억원의 예산으로 기업당 최고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을 유지하면서 올해 청년고용실적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고용 실적에 따라 2000만~5000만원의 지원비가 차등 지급된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올해 1/4분기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신라공업 등 9개 기업 대표에게 우수기업 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1/4분기 현재 97명의 청년을 고용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기숙사, 직원샤워장, 체육시설 등의 근로자복지시설 개선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청년이 함께 사는 경북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한 청년연어형 정책을 추진하는 등 청년일자리 특수시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우수기업 대표들에게 "지역기업이 일어서야 공동화현상을 극복하고 청년이 돌아와 함께 사는 경북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발전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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