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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국회의원, 새정부 공약 이행 위해 머리 맞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5:12

대전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요청
25일 대전시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장우 의원, 박병석 의원, 권선택 시장, 박범계 의원, 정용기 의원.(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국회의원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모였다.

신정부의 대선공약 국정 과제 반영과 내년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 갑),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 을),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전시와 지역 의원들은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트램 조기 착공 등 굵직한 시정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권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대전 공약사업 9건, 2018년 주요 국비 사업 12건 등을 포함 총 23건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대전의료원 설립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외곽 이전 총 9개 사업 약 3조3천318억원 규모의 문 대통령 대전 공약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은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대선 공약화한 사업으로 대덕특구, KAIST 등 유리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사업과 같이 국책사업화를 위해 시정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년 대비 5%가 증가한 2018년 국비 목표액 2조7천800억원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립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 BRT) 건설 등 12건의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금 시점이 신정부 출범 초기로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그에 따른 국비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권선택 시장은 "앞으로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자체·기업·시민단체 등 범시민 공약이행협의체와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 빠른 대응으로 시정과 국정의 동조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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