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청년 잡(job) 클리닉' 행사가 29일 경북관광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
경북도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29일 문경시 소재 경북관광고등학교에서 교육생 43명을 대상으로 '청년 잡(job) 클리닉' 행사를 가졌다.
'청년 잡 클리닉'은 도내 특성화고·대학교 학생들에게 실수요자 중심의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취업컨설팅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원분야에 적합한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실전 모의면접을 통한 개인별 문제점 진단, 면접관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1분 자기소개 등 취업준비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대구한의대학교, 포항여자전자고 등 총 9회 370명이 수료했다. 앞으로 문경·포항·김천·상주·구미·경산지역의 특성화고 및 대학교에서 6차례 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청년 잡 클리닉'을 비롯, '청년취업 멘토-멘티스쿨', '전문대학 취업역량 강화사업', '권역별 대학연합 취업캠프'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표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다수인원 특강 위주의 취업교육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수정예 위주의 1:1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