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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참진드기 감시체계 구축 선도적 역할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30 08:41

전국 유일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설치…기후요소 연중 관측

보은군 기후요소와 참진드기 발생 간 상호 연관성 파악
참진드기 감시방법 평가 및 개선 연구 수행을 위해 충북 보은군보건소 내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30일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보건의료연구인프라구축 사업에 대조지역으로 선정돼 참진드기 감시방법 평가 및 개선 연구 수행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군보건소 내에 설치했다.

이번 대조지역 선정기준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미발생 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은군보건소가 선정됐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온?습도, 일사량, 풍향?풍속, 강수량, 토양수분 등 기후요소를 연중 관측해 참진드기 감시 지점 설정 및 병원체 확인 방법 개선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증을 매개하는 유해 해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은군 기후요소와 참진드기 발생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시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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