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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47만 필지 지적공부 세계측지계로 변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5-30 09:18

충남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가 ‘2017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계획’에 따라 올해 도내 47만 필지를 대상으로 기존 동경측지계 방식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은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지적측량의 기준으로 사용해 오던 동경원점 좌표체계를 지역적 오차가 없는 지구질량 중심을 원점으로 하는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지적공부는 동경측지계 기준으로 작성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과 북서쪽으로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국제 표준으로 사용 중인 세계측지계로 변환완료 시 도내 지적·임야도 역시 경계 및 권리면적, 토지소유권 등 권리 관계는 변동 없이 도면만 북서쪽으로 365m 이동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현재 전체 변환대상 320만 필지 중 약 35%인 120만 필지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30개 사업지구 47만 필지(약 15%)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도민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서비스 제공으로 토지경계 분쟁 감소 효과와 측량 수행의 저비용, 측량과정의 효율화로 시간과 경비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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