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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은 '스마트폰'이 대세…이용건수 비중 60% 넘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5-30 10:25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 및 비중.(자료제공=한국은행)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자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 2532만명으로 지난해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고객수는 5773만명으로 지난해말 대비 0.9%(5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중에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 했을 경우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7734만명으로 지난해말 대비 3.6%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중에서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61.7%로 확대됐다.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 추이.(자료제공=한국은행)

올 1분기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일평균 이용건수는 9412만건으로 전 분기 대비 5.9%(525만건) 늘었다. 하지만 일평균 이용금액은 41조9189억원으로 4.6%(2조408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5738만건, 이용금액은 3조6258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7.3%(389만건), 8.3%(27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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