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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내달 30일까지 체납액 일제정리한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0:01

조성희 부군수 단장 '체납액 정리단' 편성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다음달 30일까지를 '2017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

지방재정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서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조성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액 정리단을 편성하여, 체납유형별 대응전략을 수립했으며,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고액체납자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7일은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영치의 날'로 체납횟수 1회 이상 차량은 영치예고, 2회 이상 차량은 발견 즉시 영치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등의 체납액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질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으로 은닉재산, 채무회피수단 등을 조사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울진군은 체납자에 대해 일괄적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3일간 관외거주(서울, 경기 등)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은닉재산, 대포차량 추적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징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행정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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