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지방재정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서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조성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액 정리단을 편성하여, 체납유형별 대응전략을 수립했으며,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고액체납자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7일은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영치의 날'로 체납횟수 1회 이상 차량은 영치예고, 2회 이상 차량은 발견 즉시 영치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등의 체납액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질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으로 은닉재산, 채무회피수단 등을 조사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울진군은 체납자에 대해 일괄적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3일간 관외거주(서울, 경기 등)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은닉재산, 대포차량 추적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징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행정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