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생명존중인식개선 2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 Wee센터는 지난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생명존중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3차 연수는 다음달 7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카톨릭대 예방의학교실 조선진 연구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기 우울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뛰어넘자(Jumping Blue)’는 취지로 자살예방과 우울증에 대한 자기진단 프로그램을 3차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우울 증상을 인식해 Wee클래스나 Wee센터 전문가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기에 피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스스로 진단해 부정적 자기판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 개인 및 상담자의 태도 변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다.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Wee센터와 Wee클레스, 지역정신보건센터가 연계한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제시를 통해 청소년의 자살을 예방함은 물론 우울증의 조기 발견 및 개입으로 청소년 자살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