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임상전 세종시의원, “성매매 교사 교단에서 퇴출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6-02 15:52

임상전 세종시의원이 1일 교육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매매 징계 교사는 교단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원은 1일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매매로 징계를 받은 교사가 교단에 서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날 교육정책국에 대한 감사에서 박애란 국장이 보고한 교원징계 현황에 대해 교육기강 확립에 반하는 불합리한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며 이같이 질책했다.

전날 임 의원은 감사관에 대한 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해 교원들은 학생을 가르치는데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동감은 하지만 규정에 따를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며 기강 확립을 위해 교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일 교육청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이밖에 이날 감사에서는 이태환 위원장이 교무행정사 활용 모범사례 전파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지적했고 이충열 부위원장은 학교발전기금이 기탁의도대로 활용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영송 위원은 기숙사 매트리스 및 침구류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구했고 안찬영 위원은 성립전 예산이 너무 무분별하게 편성되었다고 지적하고 고교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윤형권 위원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세종형 모델 마련과 학교급식 매뉴얼 제작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하고 이경대 위원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 교육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