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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6-01 21:03

세종시의회 교육위가 31일 통학로 점검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가 31일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3일간의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교육위원들은 먼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위해 글벗초, 새움중, 새뜸초 통학로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통학로 안전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위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등하교시간 공사차량 운행 중지 등 건설청, 건축 시공사와도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강도있게 주문했다.

이어 실시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통담당관, 감사관, 정책기획관, 세종교육연구원 소관에 대해 교육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쏟아졌다.

이태환 교육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시작 전 제언을 통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 맞는 교육환경 여건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부단한 노력과 심도 있는 사업 검토를 요구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위가 31일 소통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또 이 위원장은 신설학교의 건의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생 안전관련 민원은 기관 간 협조를 통해 사전에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송 위원은 교육청 SNS를 활용한 소통에 신경 써줄 것과 예산을 정밀하게 편성해 집행과정에서 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민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찬영 위원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추계를 예측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학교신설비를 지방채로 발행 충당케 하는 것은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윤형권 위원은 감사부서가 수시로 점검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한솔 수영장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대 위원은 예산편성을 정확히 해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고 부패방지 시책 청렴교육 전문강사에 대한 연수를 적극 활용 할 것을 당부했다.

임상전 위원은 보도자료 내용이 단순 홍보성 내용에 치우쳐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 건강 등은 정작 다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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