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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세 번째 베트남 시장공략 나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7-06-05 10:40

함양군청 전경.(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이 신규수출품목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수출 길을 활짝 열어젖히고자 세 번째 공격적인 베트남시장개척활동에 돌입한다.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함양농협, 안의농협 등 공무원과 수출업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꾸려,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대에서 시장개척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현지 바이어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고, 신규품목 발굴과 판로 확대를 통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개척단은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수출상담회, 바이어 미팅, 수출계약체결, 현지 최고의 유통점인 K마트 판촉행사 등의 일정을 숨가쁘게 진행한다.

먼저 7일 하노이에 있는 VCCI(베트남 수출입업무 전담 정부기관)에서 현지바이어 70여개소와 수출상담회를 갖고 신규수출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8일 베트남에 91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K마트에서 함양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7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삼계탕·떡볶이 떡, 음료 등 25개 품목의 농특산품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호치민에서 산양삼가공식품, 레토르트식품, 사과, 딸기, 족발 등 함양의 수출주력품목을 취급하는 바이어를 만난다.

이밖에도 수출업체들은 시장개척활동기간 특판행사장을 운영하며 바이어미팅, 코트라·중기청 등 유관기관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며 함양농식품을 홍보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4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수출시장개척 등 지속적인 경제교류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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