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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돌발해충 멸강나방 긴급방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7-06-30 16:21

거창군 멸강나방 긴급방제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최근 위천면 농가에서 최초로 멸강나방이 발생이 됨에 따라, 긴급 항공방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멸강나방은 위천 농가에서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농가의 밀 포장에 멸강나방이 전체에 퍼져 있는 상태에서 포장 옆 옥수수에도 유충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5월에서 6월 중순까지 성충이 중국에서 비래됐다.

올해 주로 경기와 충남, 전북 등에서 발생했으나, 경남에서는 거창에서 최초로 발생됐다.

평년보다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어 멸강나방이 산란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포장을 방문하니 멸강나방 유충이 집단적으로 발생돼 있었다. 남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신고돼 지난 29일 위천과 남하 122ha에 긴급 항공방제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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