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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쌀 직불제 내실화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6-30 16:25

시•군 종합검정실 실무자 대상 직무능력 향상 교육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 내실화 지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토양검정과 엽 분석을 통해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종합검정실 업무담당자 엽(葉) 분석 교육’을 시행했다.
  
30일 오후 경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분석 실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시•군 종합검정실 분석 실무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종합검정실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엽(잎) 분석 계획을 설명했으며, 도 농업기술원에서 식물체 엽 분석 방법을 분석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에 이어 결과해석도 상세하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엽 분석은 변동직불금 지원대상이 되는 벼 재배포장에서 벼 잎을 표본 분석해 질소농도를 기준으로 비료사용량을 추산하고, 그 내용을 농가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적정비료 사용을 정책적으로 유도한다.

또한 엽 분석은 수확 전·후와 다음 영농을 위한 비료양·종류를 결정하게 된다.
  
토양 검정은 토양 영양분의 과부족을 파악해, 비료량을 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해마다 상반기 시군센터 종합검정실 실무자를 중심으로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의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토양분석교육과 엽 분석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내 종합검정실에서 분석된 실적은 해마다 300건의 엽 분석을 벼 재배기간 중 실시해 농가에 통보하고, 4635건의 토양을 분석해 직불금 지급요건을 검증하고 있다.
 
민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시•군 종합검정실에서 엽 분석과 토양검정을 받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건강한 토양에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시군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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