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착착...광역도시 기반 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04 15:55

박윤서 도시개발사업소장, 주요현안업무 추진현황 발표
박윤서 도시개발사업소장.(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박윤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4일 산업단지 조성분야, 택지 조성분야, 재개발재건축 분야 등 2017년 3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주요현안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올해를 ‘광역도시개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설정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첨단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 건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광역도시 개발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을 전략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복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산업단지 조성 분야

산업단지 조성 분야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상복일반산업단지 등 2곳을 오는 2021년까지 3300억원(시비 300억, 민간 3000억)을 투입, 80만㎡의 용지 공급 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성산구 창곡동 86번지 일원의 상복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11만㎡ 부지에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 후 2016년 1월 착공,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토공사와 구조물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60%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의 평성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12월 민?관이 함께 참여해 특수목적법인 평성인더스트리아(주)를 설립, 69만㎡ 부지에 300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해제 신청을 한데이어 2016년 6월까지 중앙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기위한 실시계획(설계)과 환경영향평가, 하천기본계획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경상남도 지방산업 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 토지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신방지구 택지사업 조성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택지조성 분야

태지조성은 주택난 해소와 인구유입을 위해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3곳에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6671억원을 투입, 122만4000㎡ 택지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문화재청의 신방지구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해제 결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됐다.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3월까지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환지처분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동읍?대산면 지역 내 주거?편익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조성된 창원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재 주민 공람과 농업진흥지역 농지분야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 하반기 중 교육환경평가 등 관련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재심의 결정에 따라 공공용지 확보와 관내 공공기관 이전?유치를 위한 업무협의 중에 있다.

이번 하반기 중 보완사항 조치계획 수립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상정으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호5구역 I`PARK 아파트 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분야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분야는 낙후된 도시?주거환경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재건축 39개소, 재개발 22개소 등 총 61개소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은 9개소(8926세대)로서 상반기 2개소가 준공되고, 하반기 3개소(용호4, 가음7, 월영주공구역) 준공 예정(2564세대)이다.

이후 가음6, 남산1, 합성1동, 수정한효, 대원2, 석전1구역 6개소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순차적 준공 계획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2년 수립된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그간 기본계획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으로 올해 5월30일 사업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타당성 검토를 통해 그간 기본계획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물리?사회적 여건변화 등을 반영, 주변과 조화되는 개발을 유도하고 무질서한 정비사업을 방지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 미추진 정비예정구역 해제 등을 적극 검토해, 주민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 결과는 내년 5월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변경 고시를 통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 사업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기타사업 분야

창원시는 내서 복합스포츠센터와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마산회원구 내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이번 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44억원과 2017년 1회 추경에서 35억원(시비 25억원)을 포함, 총 7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건축기술심의와 시공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연내에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가능해졌다.

옛 중리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복합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846㎡ 내외의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북카페, 카페테리아, 청소년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서 오는 2019년 12월 준공되면 지역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산구 사파정동 일원 91만㎡에 도시기반시설과 공통주택용지를 조성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총 742억원으로 공동주택용지를 조성한다.

현재 토지보상은 99% 완료했으며, 하반기 지장물 보상과 문화재 조사용역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완료해, 내년 1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중으로 공동주택부지 조성공사(7만5000㎡, 1045세대)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9년 말까지 84만㎡에 1478억원을 투입, 체육공원, 교육연구시설, 단독주택용지, 도로 등 기반시설이 완공되면 시민의 여가?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서 소장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광역도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