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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7-12 15:46

강원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고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기온은 높으며, 폭염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와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많고 여름철 후반에는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가축, 농업시설물에 대한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 및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은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로 하며,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작물대책반, 축산반, 원예특작반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됐다.
 
위기경보 발령 시 해당 실·과가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교대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필요시에는 안전방재과, 기술지원과, 읍·면등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근무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협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장비, 인력, 기술 등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며“특보 발령 시 해당지역 농업인에게 대응요령 SMS문자를 전송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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