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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바른정당 제대로 평가받아야…보수의 가치 살리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4:41

바른정당은 13일 '우수인재 영입 1호' 인사로 언론인 출신인 박종진 전 앵커를 영입했다. 박 전 앵커는 앞으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할것으로 보인다./(사진제공=바른정당)

박종진 전 TV조선 앵커가 바른정당에 입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7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른정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민생 정당, 정책 정당 그리고 수권 대안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우수 인재들을 모시기로 했다. 우수 인재 영입 1호는 언론인 출신 박종진 앵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바른정당 새로운 이미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오늘 13일, 우수인재 영입 1호로 박종진 전 MBN 앵커를 영입하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바른정당은 13일  원내대표회의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박종진 조강특위 위원은 MBN 출신으로 청와대 출입은 물론 국제부장, 채널A 경제부장을 거쳐 메인뉴스 앵커, '박종진의 쾌도난마' TV조선 '강적들', '대찬 인생'. '박종진의 라이브쇼'. SBS플러스 '메디컬 X ' 등 다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종진 신임 조강특위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 기자회견에서 “바른정당과 제가 추구하는 보수의 가치가 같다”라며 “정치시장에서 바른정당이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입당 배경에 대해 “저희 어머니가 ‘천국은 좁은 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항상 좁은 길로 다니고 선택에 있어서도 좁은 곳을 하려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며 “따뜻한 보수가 이 땅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바른정당은 빛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정치인 세계로 첫 걸음을 해 떨림과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성경 내용을 인용해 “홍해가 갈라졌을 때 모세가 간 게 아니라 모세가 먼저 발을 딛고 갔을 때 홍해가 갈라졌다”며 “바른정당이 똘똘 뭉쳐서 믿음을 갖고 다같이 행동하면 내년 지방선거와 3년 뒤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제 입당을 계기로 모두가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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