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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 재능나눔 연주 봉사활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6 09:31

15일 충북대병원과 청주시립요양병원서 재능나눔 연주회 '호응'
15일 충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재능나눔 연주를 하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류정섭)가 15일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찾아 재능나눔 연주를 하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재능나눔 연주는 환자와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줘 원활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들이 익힌 음악적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충북대학교 병원에서는 현악 챔버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 Musik’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및 동요 등 5곡을 연주했다.

이어 청주시립요양병원에서는 금관, 타악기 앙상블팀의 ‘EL Bimbo’를 비롯한 다양하고 신나는 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목관 앙상블 팀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병실을 찾아가 공연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단원들은 노인들에게 간식을 나눠 드리고 휠체어를 밀며 말벗을 해 드리는 등 봉사도 실천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악장인 조여환 학생(충북예술고 1년)은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재능나눔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석인숙 문화예술부장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재능나눔 봉사연주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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