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가 수해 쓰레기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매일 환경관리원 257명과 집게차 19대, 굴삭기 1대, 덤프트럭 3대 등을 투입돼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데 미원면과 비하동에 위치한 임시 적환장 2곳에 하루 평균 500t이 적재되고 있다.
전날인 26일 현재 이 2곳에 적재돼 있는 수해 쓰레기는 2000여t.
청주시는 수해 쓰레기에 섞여 있는 유기물의 부패.발효에 따른 악취?해충 발생방지를 위해 관내 보건소에서 소독 및 탈취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는 4~5일 내 적환장 2곳에 적재된 쓰레기를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내 소각업체 4곳의 협조를 받아 27일부터 위탁처리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이후 발생된 쓰레기는 그 날 그 날 바로 위탁처리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도로나 가정에 남아 있는 침수쓰레기에 대해서는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골목길, 하천변 침수 쓰레기에 대한 수거는 토?일요일에 직원들을 동원해 수거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빠르면 다음달 10일까지는 수해 쓰레기 처리를 모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석 자원정책과장은 “수해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거, 처리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직원들이 나서서 수거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하루 빨리 청결한 거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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