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도교육청 정책배심원단, 10개 우수정책 선정 발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8-27 07:42

교육분야, 학교사업선택제.학교숲조성운영 등 4개
행정분야, 충북 학생 R&E 확대 운영 등 6개 뽑아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이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검토를 통해 10개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충북도내 교육전문직원, 학교교원(교감·교장·교감·교사), 일반 행정직 등 156명으로 구성된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책배심원단이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본청 부서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충북교육정책 우수정책은 모두 10개에 이른다.

10개 우수정책은 학교사업선택제, 교육실천 국외연수 운영 계획, 교원 인사 전보 산정 기준 변경, 학교숲 조성 운영 등으로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 교육행정 분야다.

이 중 교육분야는 학교사업선택제, 독서교육 강화, 학교숲 조성 운영, 찾아가는 감동 영어캠프 확대 등 4개다.

행정분야는 교육실천 국외연수 운영 계획, 각종 연구회·전문적학습공동체 통합 일괄 안내 운영,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 운영, 교원인사 전보 산정기준 변경, 관사 기본생활비품 관련 조례 개정, 충북 학생 R&E 확대 운영 등 6개다.

정책배심원단은 우수 정책사례 외에 개선의견도 제시했다.

이들은 학교자율사업 확대, 비경쟁독서토론 교사 연수 지원과 학교도서관 행사 확대, 학교숲 조성학교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단 구성, 영어감동캠프 고교확대 등을 충북교육정책 교육분야 개선의견으로 내놨다.

행정 분야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는 국외연수 운영 인원 확대, 각종 연구회·전문적학습공동체 통합 운영,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 연중 운영, 대학원 가산점 취득 후 최초 전보 시 1회 사용, 예산 범위 내에서 기본생활비품구입비 지출 근거 마련, R&E 공모팀 확대(30팀→50팀) 등 다양하게 내놨다.

‘R&E’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도교육청 김성곤 기획관은 "학교 현장 구성원들의 교육정책 공유로 참여·소통·협력의 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일부 부정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 인식으로 전환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도내 교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으기 위해 정책배심원단을 운영해 왔다. 

도교육청은 정책배심원단 운영 결과를 각 부서와 직속기관에 안내해 ‘2018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