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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안전사고 예방’ 산막이옛길 정비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8-27 09:00

19억 들여 내년 3월말 마무리 예정
괴산군 산막이옛길 소나무 출렁다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막이옛길 정비사업을 벌인다.

괴산군은 지난 2008년부터 만들어진 산막이옛길이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데크시설 등의 노후로 인해 잦은 보수와 이용객의 통행 불편사항이 발생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괴산군은 19억원을 들여 산막이옛길 1.16㎞ 전구간의 기존 데크 시설 및 흙길 등 정비를 내년 3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괴산군은 사업기간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산막이옛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구간별로 하천에 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부교 위를 걸을 때 하천에서 바라보는 산막이옛길 경치를 감상하며 출렁거리는 길을 걷는 재미 또한 색다를 것”이라며 “사업기간 중 각종 시설물 이용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막이옛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과 2017년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둘레길이자 관광명소로 지난해에는 153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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